안녕하세요 예전에 시즌방 찾아뵌 유이 닮은 동생이 있는 키큰 청년입니다.
시즌 중반 시즌방 한번 가보고 여러가지 좋은 말씀도 듣고 혼자 지산에서 열심히 하면서
싸이트에 종종 들렸는데 이제서야 안부인사 남깁니다.
간혹 다른싸이트에서 익스카빙이야기 나오면 괜히 친근감가고 그랬답니다.*-_-*
저는 라이딩하는 재미에 이렇게 저렇게 막 타다가 우연찮게 다른사람 보드한번 타보고
제장비 엣지튜닝이 필요하다는걸 알게 되서 엣지튜닝하고 실수로 누웠다가 프론트는
엉겁결에 되버렸답니다.
olleh~
지산 마지막날.
장비찾으러 갔다가
시즌동안 있었던일을 생각하니까 마음이 짠하더군요.
그리고 마지막 눈물의 라이딩을 하다가 눈물이 앞을가려
흙흙흙 다른 사람이랑 부딪혀서 콩팥이 터졌습니다.-_-;;;;;;;
치욕적이고 슬픈 꼬추내시경 수술도 받고 병원에서 40일정도 입원했고 지금은 괜찮습니다.
전역하고 여행을 갈 예정이라 올시즌은 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겨울이 되면 여러분들이 생각날겁니다.
문득 지난 군생활을 정리하다가 생각나서 몇마디 적어봤습니다.
10~11시즌도 안전한 라이딩 하시고 콩팥 조심하세요.
제 a급 침낭한테도 안부전해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