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라니냐의 영향으로 이상기후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지난 17일부터 사흘동안 국내외 전문가 46인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일 장기예보 전문가 합동회의를 가진 결과올 겨울에 약한 라니냐가 발생해 내년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겨울철에는 라니냐의 영향으로 계절내 날씨의 변동폭이 커지고 이상기상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고기상청은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라니냐가 발생할 경우 겨울철 동아시아 지역은 저온현상과 건조현상을 보인다.

CBS사회부 두건율 기자 doo@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