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때문에 겸사겸사 하이원 다녀왔습니다.
우선 제 장비의 변경사항입니다.
deck : 159 -> 168
boots : MBT 장착
binding : 무게중심 위치 변경
암튼 이번에는 라이딩 자체가 안되더라구요... 장비가 바뀌어서 그런것도 있고, 자욱한 안개와 많은 사람도 영향이 있었지만..보드 컨트롤이 전혀 안되어, 그 유명한 "싸이드 슬립"으로 내려왔습니다. -_-알파이너 몇분 계셨는데, 욕많이 하셨을듯........죄송합니다. 알파인의 수치가 되었네요. 보드 접을까란 생각도 들더라구요.....
15시쯤엔 하도 라이딩이 안되서, 머리속에 간간히 있던 익스 연습좀 해볼까 해서 해봤는데, 나름대로 꽤 재밌더군요. 힐사이드는 무조건 등카빙되고, 토우는 뭔가 되는듯한데....되는듯하는 순간 슬롭에 움직이지는 않고 누워만 있는 제 모습.........헙.
시즌 첫 라이딩 결론
1. 첫 라이딩이라서 그런가 넘 힘들다.
2. 익스하려면 마스크와 장갑은 필수다.
(오늘 눈 무지 먹고, 아끼는 장갑도 찟어졌네요....)
좌절하기 일보직전에 눈좀 먹었더니 재밌두만요....
좋은 시즌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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