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출근하기전 지산에서 처음으로 달려 봤습니다.
걸음마 배우 듯이 어기적어기적 겨우 겨우 타봤습니다.
샾에서 기본으로 맞처준 바인딩 각도와 캠버각도로 처음 올라본 결과
자세가 이상하고 다리가 비틀어진것처럼 너무이상해서
다시 뒷쪽 바인딩만 프리스타일처럼 각도와 캠버를 조절하니
그런대로 견딜만 하더군요.
프리스타일에서 쓰는 근육과 차이가 있어서 다리에 힘도 제대로 주지못하고
겨우 겨우 라이딩을 할 수 있더군요.
이상한건 힐 엣지는 그런대로 업다운도 되고 힘을 줄수가 있는데
토우 엣지에선 영 이상합니다.
다리에 힘도 안들어가고 다운도 할수가 없더군요
암튼 알파인은 인내력 싸움인 듯 합니다.
하드한 부츠땜에 발에 감각이 점점 없어지는 듯 하네요...
다음엔 조금 더 잘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