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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239   글쓴이: bj   조회: 2030   날짜:201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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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도끼 데크를 처음 타시는 분들 참고 하세요...~~~~~~

도끼와 일반 알파인 보드의 차이에 대해서 몇자 적습니다.
처음 도끼를 타시는 분들은 이 점에 대해서 미리 인식을 하시는 것이 도움이되리라 생각됩니다.
 
도끼는 스워드의 몇가지 불편한점을 한국 슬로프와 한국의 청소부들에게 적용하기 위해 변형 제작된 데크입니다.
스워드가 스위스 스타일의 라이딩과 환경에 최적화 되었다면 도끼는 한국슬로프에 최적화 되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이점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스워드가 나쁘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것을..... ^^ ==

 
그동안 스워드를 경험하셨던 분들도 도끼로 넘어오면 순간 당황을 하는것이 바로 이러한 차이 때문입니다.
 
 
1. 턴의 길이가 길어진다.
 
스펙적으로는 일반 gs데크와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만 도끼 데크는 턴의 길이가 익스용 데크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턴의 길이가 길어지게 설계되어있습니다.
이런 특성은 익스를 하기 위한 충분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만들어 졌습니다.
이 도끼 데크를 일반적인 라이딩 스타일로 타게되면 너무 길어지는 턴의 길이에 당황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도끼 데크는 익스를 위한 테크닉에는 경쾌하게 반응이 가능한 녀석입니다. 
  => 로테이션을 충분히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도끼는 로테이션의 느낌을 충분히 느낄수 있도록 제작 되었습니다. 
로테이션으로 보드가 공중에 떠 다니는 느낌을 받을때 까지 연습하시면 익스는 바로 됩니다. 
 

2. 엣지 그립이 넘 강하다.

간단히 말해서 엣지가 풀려야 되는 타임에 엣지가 풀리지 않습니다.
한번 슬로프에 엣지가 박히면 라이더의 의지보다 자기가 가고 싶은 만큼 그냥 갑니다.
라이딩의 주체가 라이더가 아닌 데크로 바뀌는 현상이 발생을 합니다.
이 의미는 지난시즌 (0910시즌) 도끼를 경험하셨던 분들은 어떤 의미인지 알고있을 것입니다.
처음 도끼를 경험하시는 분들은 당황하지 마시고 충분히 익숙해 질때까지 그 리듬을 익히면 됩니다.

3. 턴 포인트때 가속이 빠르다. 스워드 보다 빠른 반응이 필요하다.

스워드에서 느끼는 리듬보다 몸이 빠르게 반응을 해야 됩니다.
스워드에서는 턴 포인트때 속도를 줄이면서 라이더에게 조금 느긋해 지는 시간을 만들어 줬는데 도끼는 그 시간을 무척이나 경쾌하게 빠져 나가게 됩니다. 그 만큼 짜릿하죠....
반장인 저도 도끼를 타면서 당황했던 부분이 이 엣지 포인트의 빠른 속도 였습니다.
코너링에서 속도가 줄지 않고 달려 나가는 느낌이라고 할까~~~~ 요거 아주 매력적입니다. ^^


위에서 말한 몇가지 이외에도 또 다른 점들이 있지만 오늘은 이정도만 하고 슬로프에서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다른 데크와의 차이때문에 당황 스럽다면 지난시즌 도끼를 먼저 경험했던 청소부들에게 물어보면 그 차이를 자세히 알수 있습니다.


도끼를 너무 쉽게 생각하지 마세요.

^^ 천천히 로테이션에 올인 하세요. 로테이션의 리듬을 충분히 즐길수 있다면 익스는 금방입니다.

아래 로테이션 참고 영상을 첨부 합니다. 몸의 흐름과 데크의 반응등을 충분히 이해 하시면 올시즌 즐거운 추억이 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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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주
  • 10.11.14 21:54[121.169.96.184]
    : 이상 반장님 유투브 동영상 클릭수 늘리는 광고였음..ㅎㅎ 오늘 재홍형이 도끼 첨타보고 느낀점이 이게 아닐까 싶네요 그나마 스워드에서 넘어가는분들은 넓은 판떼기에 적응이 좀 되있었겠지만 일반 알파인 보드에서 넘어가는 분들은 적응 시간이 좀 걸릴듯 합니다.
  • kika
  • 10.11.14 22:36[116.124.247.198]
    : ^^ 제가 이상한게 아니였나 보네요 ㅋ 턴포인트도 잘 모르겠고 일단 한번 박히면 빠져 나올생각을 안더라구요 올시즌 열심히 길들여 봐야겠습니다
  • 본~
  • 10.11.14 22:36[211.196.111.144]
    : 팁~이라면,,도끼데크를 제압해가는것이죠~^^ 충분한 로테이션의 리듬을 잡는게 먼저이고요~ 반장님의 말씀대로 엣지가 걸리면 넘어지고싶어도 잘 안넘어지니 이점 주의하시고,슬라이딩턴의 로테이션을 중점으로 익히시는게 좋을듯합니다~^^
  • 형규
  • 10.11.15 10:11[211.41.55.253]
    : 엣지체인지보다 상체로테이션이 반박자정도 앞서가는 느낌이 들때까지 연습하셔야 합니다. 의식적이 아니라 자연스런 리듬이 몸에 배이면 그때가 들이댈 시점이라는... ㅎㅎㅎㅎ
  • 노튼경-허준
  • 10.11.15 11:01[121.130.250.134]
    : 저 그거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옥시겐에서 스워드로 넘어가던 날에 옥시겐으로 일반 라이딩 왠만큼 하는데도 스워드 세턴에 두턴정도는 연속으로 자빠졌던 기억.. 그리고 스워드에서 도끼로 넘어가던날 턴할려고 하던 순간에 자빠지길 연속세번; 그리고 자빠져야 하는데 안자빠지고 지 멋대로 바닥까지 스르륵 미끄러져가서 당황했던 기억이 연속 네번; 로테이션만이 살길.
  • 흑~
  • 10.11.15 17:47[222.99.222.9]
    : 이론은 알겠는데...슬롭에 올라가 반딩끼우는 순간 머리가 하얗게 되는게 문제죠~~ㅋㅋ
  • kika
  • 10.11.16 12:22[61.101.246.85]
    : 익스를 글로 배웠습니다 ㅋㅋ 도끼를 믿고 들이데 봐야죠 ^^ 주말이 기대됩니다 ㅋ
  • 신지환
  • 10.11.17 20:29[112.144.151.110]
    : 첫 보딩은 몸 풀기